사진=충북소방본부 제공 | 매몰 현장 구조 훈련 |
충북소방본부(본부장 장거래) 119특수구조단이 지난 2일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시목리 재개발 철거지역에서 산사태 발생에 따른 매몰 현장 대응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국지성 집중호우 및 지진 등으로 인한 산사태(붕괴) 매몰 사고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됐다. 소방차량, 굴삭기, 절단·파괴, 탐색구조용 장비 등을 활용하는 실제상황과 같은 훈련을 통해 붕괴·매몰현장 골든타임 내 인명구조 역량을 배양했다.
주요 내용은 △산사태 매몰지역 인명구조 수색, △붕괴 현장 공압지지대 설치, △절단, 파괴, 탐색구조장비 활용 구조, △기타 산사태 등 매몰지역 인명구조시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이다.
장거래 본부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공사장 붕괴 등 매몰사고는 2건으로 총 4명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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