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성소방서 제공 | 아궁이 화재 |
보성소방서(서장 조제춘)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0시 47분경 보성군 보성읍에 위치한 한 주택 헛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같은 동네에 살고 있던 주민이 불꽃을 목격하고 주택에 있던 소화기 1대와 마을회관에 있던 소화기 1대를 사용해 초기 진압을 시도했으며 이로 인해 불길이 주택으로 번지지 않았다.
이날 화재로 내부 집기류가 소실됐지만 약 70만원의 재산 피해로 불길을 막을 수 있었다.
한편, 불길을 자체 진화한 이웃주민은 보성읍 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 평소 화재진압교육과 훈련을 받고 있어 신속하게 초기대응을 할 수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제춘 보성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원의 신속하고 정확한 화재 초기진압이 없었다면 주택으로 연소가 확대돼 큰 피해가 있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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