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전보건공단 제공 | 시멘트업종 안전보건협의체 구성 |
고용노동부 강릉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강원동부지사, 강원지역 시멘트 제조업체가 시멘트 업종의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지난 12일 간담회를 가졌다.
시멘트 협의체 구성을 위해 모인 회원사는 한라시멘트(주) 옥계공장, 쌍용씨앤이(주) 동해공장과 영월공장, 삼표시멘트(주) 삼척공장, 한일현대시멘트(주) 영월공장 등이다.
강원지역은 전국 시멘트 생산량의 60%를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 10년 간 시멘트 제조사 내 사고사망 재해는 모두 16건 발생했다.
이에 산업재해를 예방하고자 회원사들은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자율안전관리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와 공단은 회원사에 동종업종 재해사례를 전파하고 위험요인 자체 개선활동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컨설팅과 협력사가 참여하는 현장점검을 추진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을 협의했다.
임병각 고용노동부 강릉지청장은 "시멘트제조업은 강원지역의 대표 산업으로써 관심을 가지고 산업재해 예방에 힘을 모아야한다"며 "이번 협의체를 통해 서로 안전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해 재해를 근절하고 안전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재호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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