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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시설 만들기

기사승인 2022.04.14  17: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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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현 상주소방서 화서119안전센터 소방교

우리가 쉴 수 있는 곳 한 가정의 구심점이 되는 것이 주거시설이다. 이러한 주거시설의 화재는 매년 발생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의 주거시설에 관심이 필요하다.

지난 11일 발생한 영등포구 2층 고시원에서 발생한 화재는 원인 모를 화재로 2명이 사망했다. 고시원에 적용된 일반형 스프링클러헤드는 2011년 제조된 제품으로 확인 되었다.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대상 확대로 최근에 지어지는 건축물은 화재 위험성은 떨어졌지만, 오래된 건물이나 주거용 컨테이너 및 비닐하우스 등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에 대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은 여전히 필요하다.

주거용 컨테이너, 비닐하우스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는 꾸준히 발생 되었으며, 특히 사회 취약계층의 주거시설의 경우 대부분 무허가 상태로 소화기 등 소방시설을 갖추지 않고 있어 화재의 위험성이 더 클 수밖에 없다. 또한 출입문 외 비상구가 없어 화재 초기 피난에 한계가 있고, 난방·취사 등 생활환경적 취약요인이 상존하여 화재 시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이렇듯 노후 고시원과 숙박업소, 쪽방, 비닐하우스 등 취약계층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화재예방을 위한 생활환경을 마련해줄 필요성이 있다. 이에 상주소방서는 봄철 소방안전대책과 연계하여 사회적 취약계층의 주거시설 등 체계적인 화재 안전관리를 위해 주거인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난방용 기기 사용 및 관리법뿐만 아니라 평소 전열기구 사용과 취사기구 사용에 대한 관리와 사용에 대한 유의사항을 알리고 소화기 설치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상주소방서 직원은 "화재에 대한 안전의 시작은 화재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과 화재예방을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사는 주거공간의 화재예방이 가정을 지키는 필수요소라는 것을 모두 기억하자.

배성현 상주소방서 화서119안전센터 소방교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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