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라북도 소방본부 제공 | 현장 안전점검 |
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가 지난 13일 도내 고층건축물을 대상으로 현장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도내 최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인 대방디엠시티에서 실시됐으며 소방본부장, 전주덕진소방서장 및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등이 참여한 민·관 합동으로 진행됐다.
대방디엠시티는 총 1,634세대 지하 5층, 지상 45층 규모의 도내 최고층 건축물로, 1~2층에 영화관, 음식점 등 다중이용업소가 입점해 화재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대규모 복합건축물이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건축물 소방안전관리 및 피난계획, △피난안전구역, 헬리포트 등 건축물 피난시설 유지·관리, △3층 옥상광장의 화재 대응시설 및 피난시설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으며 특히 피난안전구역, 헬리포트, 특별피난계단 및 하향식 피난구 등 피난시설의 유지·관리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최민철 전라북도 소방본부장은 "최근 아파트 화재가 빈발하고 있는 만큼 주거시설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며 "도내에서는 고층건축물 및 아파트 등 주거시설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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