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성소방서 제공 | 화재현장 내부 |
보성소방서(서장 김석운)가 23일 4시 32분경 벌교읍 A아파트에서 불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소방서 상황실은 즉시 유관기관에 연락을 취하고, 아파트 관리실을 통한 주민대피방송을 지도했다. 불길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39분만에 완전히 잡혔다.
소방차 12대와 인원 35명이 출동한 이번 화재는 1층 세대 화장실에서 미상의 열원으로부터 발생했다.
이 사고로 내부가 소실되고 다수세대가 그을려 소방서 추산 30,882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24명의 연기흡입환자가 발생해 각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다행히 환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과 경찰 등 유관기관은 합동감식을 벌이는 등 정확한 화재원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정인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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