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토교통부 |
국토교통부가 오는 15일부터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2천53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우기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우기철 토사유실, 붕괴취약 구간 관리현황과 수해 위험요소 조치 여부, 동바리나 일체형 발판 등 가시설 설치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안전점검반은 국토부와 산하기관 등 총 11개반 842명으로 구성됐다.
점검결과 적발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부실벌점, 과태료 부과 등 엄중조치를 할 계획이다.
김규철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점검이 건설현장의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점검하고 대비해 우기사고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광역지자체도 기초지자체와 협력하여 자체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위험현장은 사전에 확인해 우기 건설사고 예방에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창준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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