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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안전사고 주의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기사승인 2017.05.22  16: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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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춘호 전주완산소방서 방호구조과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이하여 들녘에는 한해의 농사를 준비하는 농부들의 분주한 움직임이 시작돼 도로와 농로에서 농기계를 자주 보게 된다.

그런데 농사를 수월하게 해주는 농기계가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생명까지 위협하는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해 농사철 농기계 운행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농기계 관련 사고의 원인은 사용자의 대부분이 사고 대처능력이 떨어지는 고령자이거나 조작 미숙, 음주운전 등 안전의식 부족 등이 원인이 돼 농기계 운전자들이 중상을 입거나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다.

대부분 농기계는 특별한 면허규정이 없고 자동차가 아닌 탓에 음주운전 단속 대상도 아니어서 습관적으로 술을 마시고 경운기나 트랙터를 운전하는 행위가 근절되지 않아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따라서 이러한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를 비롯한 운전자들의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지켜야한다.

첫째, 농기계의 바른 사용법과 취급방법을 숙지하자.

조작미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농기계의 작동요령이나 사용 시 주의사항을 충분히 숙지해야 하며, 작업 전에는 반드시 각 부위를 점검하고 이상이 있으면 즉시 조치한 다음 작업을 시작해야한다.

둘째, 농작업에 임할 때는 알맞은 복장을 착용하자.

농기계 회전부위에 말려들 수 있는 긴소매 옷이나 큰 장갑 대신 몸에 맞는 복장을 착용하고 긴 머리는 뒤로 묶거나 모자 속으로 집어넣어야 한다.

셋째, 야간 운행 시 농기계 뒷면에 안전조치를 하자.

야간에 농기계를 운행할 때에는 다른 차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농기계 뒷면에 야광 반사경을 부착한 후 도로 갓길로 운행해야 하며 경운기 등 농기계의 적재함에 사람을 태우고 운행하는 것도 대단히 위험하니 삼가야한다.

넷째, 음주운전을 절대 하지 말자.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자기 자신은 물론 타인의 안전까지도 위협하므로 음주 후에는 농기계 운전을 절대 금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사용자인 농업인 스스로가 항상 초보라는 마음가짐으로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이다.

농기계는 편리하고 능률적이지만 잘못 사용하거나 관리에 소홀하면 한순간 흉기로 돌변할 수 있으므로 평상시 안전점검과 안전수칙을 잘 지켜서 바쁜 농사철에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가 없기를 기원한다.

문춘호 전주완산소방서 방호구조과 소방장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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