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화재사고 하루 평균 124건··· 가정용 소화기 판매증가

기사승인 2018.02.01  11:10:25

공유
default_news_ad1

한 달밖에 지나지 않은 올해만 벌써 3천852건(하루 평균 124건)의 불이 나 45명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13년~2017년까지 연평균 4만 3천 건의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5년간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1천535명, 부상자는 9천143명으로 나타났으며, 재산피해는 2조 1천946억여 원으로 집계됐다.

겨울은 적은 강수량에 대기가 메마르고, 개인 난방기 등 화기 사용이 늘어나는 탓에 특히나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다.

최근 5년간 겨울철 화재는 5만8천932건으로, 화재 원인은 절반 이상이 화기 부주의로 인한 실화로 나타났다.

최근 잇단 대형 화재참사로 국민들의 화재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 쇼핑업체 ‘티몬’은 지난달 가정용 소화기 판매율이 전년 대비 148% 증가했다고 전했으며, 또 다른 온라인 쇼핑업체 ‘위메프’도 휴대용 소화기와 화재감지기 등 화재 관련 용품 판매율이 전년 대비 39%가 늘었다고 전했다.

세한대 소방행정과 이주호 교수는 “안전시설 설치를 강화하는 소방법 개정 등 하드웨어적인 측면도 물론 중요하지만, 두 건의 대형참사에서 알 수 있듯 우리 사회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이 가장 큰 문제”라면서 “모든 일에 앞서 안전을 우선시하는 생활습관이 뿌리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방서 등에서 실시하는 안전교육에 참여해 소화기 사용법을 익힌다든지, 평소 재난대비 요령 등을 충분히 숙지해 두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이 교수는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은 재난 상황별 국민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박석순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석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1 2
default_side_ad3
default_side_ad2

국민안전방송

1 2 3 4 5
item35

일반기사

item43

산업안전 켐페인

1 2 3 4 5
item39

일반기사

그때 그 사건 영상

1 2 3 4 5
item36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