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 달여 남은 발렌타인데이를 대비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초콜릿류 제조업체 253곳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 식약처는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식품의 위생적 취급,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조사한다.
식약처는 점검 기간 마트와 편의점,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선물용 초콜릿류 제품도 수거해 유해성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식약처는 선물용 수입 초콜릿류 제품도 수입통관 단계에서 정밀 검사할 계획이라 밝혔다.
식약처는 “식품과 관련된 불법행위를 목격하거나 의심될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제보해 달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 섭취할 수 있도록 사전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석순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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