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는 지난 26일 14시부터 양산시 동면 석산리 소재 양산시 자원회수시설에서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공무원, 양산시, 한국지역난방공사 양산지사, 양산경찰서, 양산시보건소, 양산부산대학병원 등 10개 기관 150여명, 소방차량을 포함한 각종 소방장비 23대가 동원된 가운데 재난사고 발생 시 관계자에 의한 초동 대응ㆍ긴급구조기관·지원기관 간 역할수행과 공조체계 구축으로 재난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양산시 자원회수시설에서 LNG 누출사고로 인한 화재로 인해 건물이 붕괴되고 유해화학물질 누출 및 대형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화재진압인명구조, 인명대피 활동과 현장지휘소 및 응급의료소 등을 설치하고, 유사시 신속히 재난에 대응하는 시뮬레이션으로 진행됐다.
김동권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및 단체들과의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과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대형 재난에 대한 완벽한 임무 수행으로 귀중한 생명을 구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말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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