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박승제)는 통영서울병원에서 중점관리대상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합동소방훈련은 만일의 재난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유관기관과 함께 초기 소화설비활용, 인명대피 등의 훈련을 통해 유사시 현장대처 능력을 강화하고자 실시하는 훈련이다.
통영서울병원은 환자 및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인명대피가 곤란해 대형피해가 우려되는 의료시설로써 이날 훈련은 소방공무원 및 병원 관계자 40여명과 소방차량 8대가 동원돼 진행됐다.
주요훈련 내용은 소방차량 진입로 확보, 초기 소화설비를 활용한 초기진화 등이며, 특히 대피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다수의 환자들이 있어 자위소방대 인명대피와 인명구조훈련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서 관계자는“다수의 환자가 있는 시설인 만큼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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