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우재봉)가 지난 24일 '2019년 현장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소방드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소방드론 운영 경진대회는 제한시간 내 드론을 이용한 △장애물 통과, △요구조자 수색임무 등 경쟁을 치뤄, 각 소방서의 드론운용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올해 부산소방이 처음 개최한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특수구조단과 각 소방서 대표 12개 팀 24명이 참여했다.
이 중 동래소방서가 1위를, 특수구조대가 2위를 달성했고 사하소방서가 3위로 뒤를 이었다. 이들 참가팀은 소방재난본부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1위를 거머쥔 동래소방서 송영택 소방관은 "앞으로 드론은 다양한 분야에 활용도가 증가함에 따라 재난이나 위급상황 발생 시 현장지휘, 수색활동 등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현장대응역량을 제고하고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소방을 만들어 가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국문걸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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