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28일부터 약 2주간 전기·가스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다가올 추석을 대비해 연휴기간에 이용객이 몰리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과 사회복지시설 등 전기·가스 사용시설 약 2천300여 개소에 대해 이뤄진다.
또한 추석 명절시 휴대용 가스렌지, 전열기기 등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공익광고, 사회관계망 등을 통해 전기·가스기기의 안전한 사용방법과 요령, 안전수칙 등에 대한 대국민 안내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2일부터 9월 6일까지 전기·가스안전 주간을 지정해 지역별 안전캠페인, 체험교실 등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LPG충전소에서는 LPG자동차의 가스누출 무료 점검을 실시하는 등 관련 협회·업계의 자율적인 안전 활동을 독려할 방침이다.
특히 산업부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전기안전공사와 가스안전공사의 비상대응반을 24시간 가동해 국민들이 전기나 가스시설 고장 등으로 겪는 불편을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재호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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