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이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오는 7일부터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119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소방청과 대구소방안전본부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마련된 2천500여장의 연탄이 기부될 예정이며, 연탄들은 김홍필 소방청 차장을 비롯한 직원 등 50여명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탄나눔 봉사에는 소방청 명예 소방관인 배우 박해진이 직접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 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방청은 연탄배달과 함께 화재안전을 위해 소화기를 전달하고 주택화재경보기도 달아줄 예정이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올 한해 국민이 소방에게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작은 나눔을 통해 겨울나기가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이 조금이나 따듯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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