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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운전자 면허반납 급증··· 인센티브 예산 증편키로

기사승인 2019.12.17  15: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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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와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고령자 운전면허증 반납 인센티브제'가 시행 반년만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남도는 총 6천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노인들에게 10만원 상당의 지역 상품권이나 교통카드를 지원하고 있다. 도는 시행 첫해인 올해 지난달 말까지 950명이 면허증을 반납해 목표치를 넘겼다고 전했다.

광주시에서는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1천465명의 70세 이상 운전자가 면허증을 자진 반납했다. 이는 2018년 202명, 2017년 47명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시는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자에게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했는데, 이러한 인센티브제도가 자진 반납자의 수를 증가시켰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시는 이번 인센티브제 시행에 총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했지만 예상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면서 목표액을 초과, 우선 예산 내에서 500명을 추첨해 이달 중 교통카드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혜받지 못한 965명은 내년에 재추첨 대상이 된다.

또한 내년에는 높아진 참여율을 고려해 예산을 2천명분인 2억원으로 확대해 상반기와 하반기 2차례에 걸쳐 교통카드를 지급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11월 말 기준 950명이 반납해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상태"라며 "내년에는 예산을 더 늘려 1천680명까지 면허 반납을 이룰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부산은 65세, 광주 만 70세 등 타지역의 경우 기준이 보다 낮은 만큼 제도 정착과 함께 기준 연령도 조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동환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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