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방청 제공 | 피서객 수난사고 예방교육 |
소방청이 해수욕장·계곡·하천 등을 찾는 피서객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
소방청은 전국 물놀이 장소 281개소에 소방공무원과 민간자원봉사자 6천615명을 배치해 인명구조, 수변안전을 위한 홍보, 안전지도, 생활안전 교육 등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주요 장소에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을 배치해 심폐소생술이나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여기에 해운대해수욕장, 경포대해수욕장 등 주요 피서지 63개소에는 119구급대를 근접배치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장거래 소방청 119생활안전과장은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야외 물놀이 장소를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방문객들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 할 수 있도록 안내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물놀이 사망사고의 원인은 음주 후 입수나 수영미숙 등"이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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