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시 중구청 제공 | 철거되는 간판 |
인천시 중구가 여름철 풍수해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주인 없이 방치된 간판을 일제 정비한다.
구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과 위험요인 제거를 위해 '2020년 제1차 주인 없는 위험간판 정비 사업' 신청을 받아왔다.
정비 대상은 폐업, 사업장 이전 등으로 대로변과 이면도로에 장기간 무단 방치된 간판과 노후 훼손이 심각해 추락 사고 등 안전상 문제가 있는 위험 간판이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중구 원도심 지역에서 7개의 주인 없는 간판이 접수돼 철거가 완료된 상태다.
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하반기에도 '제2차 주인 없는 위험간판 정비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도시미관을 해치고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낡고 주인 없는 간판을 정비해 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동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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