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산업통상자원부 | 수거 또는 개선 등의 권고를 받은 제품 일부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50대 제품안전 중점관리품목에 해당하는 가구, 장난감, LED기구 등 1천여개 제품에 대해 지난 7월부터 집중 안정성조사를 실시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조사 결과에 따라 총 223개 제품의 제조·수입업자에 대해 수거를 명령하거나 개선을 권고했다.
특히 유해화학물질, 구조 안전성, 감전보호 등의 안전기준을 위반한 최종결함에 해당하는 51개 제품은 수거 명령과 함께 국가통합인증(KC)을 취소했다.
국표원은 수거되지 않은 결함 제품을 발견할 경우 국민신문고 또는 한국제품안전관리원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결함제품은 해당 제품의 사업자로부터 수리나 교환 등의 조치를 요구할 것을 권고했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어린이, 노약자 등 안전 취약계층에게 위해 우려가 높고, 사고가 많아 국민의 제품안전 확보가 시급한 50대 중점관리 품목에 대해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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