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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드름 제거에도 '드론' 맹활약

기사승인 2021.01.11  17: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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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천소방서 제공 | 고드름 제거작업에 투입된 드론

충북 진천소방서가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대형 고드름 제거 현장에서 드론이 큰 활약을 했다고 11일 전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0시경 약 영하 20도 가량의 한파 속에 벽암리 한 아파트에서 스프링클러 설비가 폭파돼 물이 쏟아져 대형 고드름이 발생했다. 쏟아져 나온 물은 건물 7층부터 3층까지 외벽과 베란다 등을 흐르면서 다수의 고드름을 만들었다.

고드름은 건물 외벽 등에 생겨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고 굳어져 낙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소방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드론을 띄워 고드름의 정확한 위치와 주변 상황, 위험 요소를 구조대원에게 알린 후 구조대는 사다리 차량과 장비를 이용해 1시간여 만에 제거 작업을 완료했다.

소방서는 다음 날 장관리의 한 아파트 외벽에 생긴 15m 크기의 고드름을 제거하는데도 드론을 활용했다고 전했다.

강택호 진천소방서장은 "자체 구매한 드론을 활용한 결과 고드름 제거 작업을 1시간 앞당길 수 있었다"며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재난 현장에서 드론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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