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남군청 제공 |
전남 해남군이 가짜 석유 피해를 막고자 올해 말까지 '에너지 품질 안전 파수꾼'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에너지 품질 안전 파수꾼 제도는 해남군과 한국석유관리원이 협력해 가짜 석유 신고 부스를 운영하고 연료를 무상 분석해주는 서비스로, 분석을 원하는 군민은 군청 민원실 안내 창구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연료채취 업체인 예림 카모터스에서 시료를 채취할 수 있다.
채취된 시료는 한국석유관리원이 분석할 예정이며, 가짜 석유로 판명될 경우 석유판매업체에 대한 점검이 이뤄진다.
아울러 불법사실이 확인될 경우 신고자에게 기준에 따라 최대 1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시료 채취 비용은 해남군이 지원하고 택배 비용은 한국석유관리원이 지원한다고 밝혔다.
박석순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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