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유해물질 석면 건축물 학교 아직 280곳 존재

기사승인 2022.07.14  15:21:58

공유
default_news_ad1
사진=인천환경운동연합 제공

인천환경단체가 인천에 아직도 280개의 석면학교가 남아있다고 밝혔다.

석면은 악성중피종암, 폐암, 석면폐, 후두암, 난소암 등을 일으키는 WHO 지정 1급 발암물질이다. 한국에서는 2009년부터 석면의 신규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14일 인천에 있는 유치원을 포함한 초·중·고교 등 전체 학교 968개 중 280개 학교에 여전히 석면 건축물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석면학교는 유치원 82개, 초등학교 88개, 중학교 52개, 고등학교 43개, 기타학교 3개 등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올 여름방학 기간에 11개 학교, 겨울방학 기간에 23개 학교를 대상으로 석면건축물 제거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방학때 집중되는 학교석면철거사업은 감시망이 부족해 마구잡이식 석면철거가 횡행하고 석면잔재물로 오히려 더 위험한 학교가 될 가능성도 있다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주장했다.

심형진 인천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는 "석면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부모와 교사, 환경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감시체계를 갖춰 석면철거계획과 실행에 있어 과정을 투명하게 감시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오는 2027년까지 학교 석면을 전면 제거하기로 했으며 전국 시도교육청이 매년 석면 제거를 추진하고 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김용옥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1 2
default_side_ad3
default_side_ad2

국민안전방송

1 2 3 4 5
item35

일반기사

item43

산업안전 켐페인

1 2 3 4 5
item39

일반기사

그때 그 사건 영상

1 2 3 4 5
item36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