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당진소방서 제공 |
당진소방서(서장 김기록)가 건설현장의 대표적 화재 원인인 용접, 용단 등의 불티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공사장 화재 10건 중 4건이 용접 작업 시 발생한 불티에 의해 발생했다. 건설현장은 특성상 분진, 가연성 가스, 가연성 자재 등이 주변에 많아 용접 불티 등으로 인해 쉽게 화재가 발생할 수 있음에도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용접 불티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불티방지커버를 활용하여 불티가 번지는 것을 막고, △착화우려가 있는 물건은 주변에 두지 않거나 구획하고, △불티가 발생하는 작업장은 반드시 임시소방시설 설치하고 작업장 반경 내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당진소방서 예방총괄팀장은 "작은 불씨라해서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된다"며 "나와 동료를 위해 화재예방수칙를 반드시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인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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