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도 제공 | 경기도 북부청사 |
경기도가 산업현장 점검과 함께 안전문화 캠페인 등을 담당할 '2023년 경기도 31개 시군 노동안전지킴이' 104명을 선발하고, 본격적 활동을 위한 직무교육에 돌입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동안전지킴이가 사업장 또는 노동 현장에서 노동 안전보건에 위해가 되는 요소를 효율적으로 점검하고 개선·지도·건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교육내용은 건설·제조·물류 등 산업재해가 다발하는 분야에 적용되는 안전수칙과 위험성 평가 방법, 산업안전보건법령 등으로 구성됐다.
노동안전지킴이는 훈련이 끝나면 2인 1개조로 31개 시군 전역에 배치돼 각 시군의 사업장과 노동 현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들은 도·시·군 합동 점검은 물론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캠페인도 수행하게 된다.
도는 노동안전지킴이가 현장에 배치된 이후에도 권역별 안전 문화 교육을 실시하도록 해 노동안전지킴이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박성식 경기도 노동안전과장은 "노동안전지킴이는 도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돕는 귀중한 인력"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노동안전지킴이의 풍부한 경험이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