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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장에 향초 켜뒀다 화재··· "부주의 화재 조심"

기사승인 2023.03.28  09: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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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주소방서 제공 | 사고 현장

지난 20일 12시 57분경 진주의 한 공동주택에서 향초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던 사고였으나, 소방서 추산 358천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거주자는 다행히 감지기가 사고를 알려 대피할 수 있었고, 화염 연기가 피어오르자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주변으로의 화재 확산을 막았다.

사고와 관련해 진주소방서(서장 김성수)는 향초의 불씨를 방치하거나 향초 옆에 옷이나 종이 등 가연물을 방치해 발생하는 부주의 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성수 서장은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는 사례이며 향초 등을 취급할 때 사소한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어 관계자는 항상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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