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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안전한 수돗물 위해 상수원 녹조 선제 대응

기사승인 2023.05.16  09: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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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청

서울시가 올해 여름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원 녹조 발생에 선제 대응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녹조현상은 식물성 플랑크톤 중 하나인 남조류가 과도하게 성장해 물의 색이 짙은 녹색으로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상수원에서 남조류가 발생하면 수돗물 맛이 변질되고 냄새가 날 가능성이 있다. 일부 남조류는 건강에 해로운 물질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에 시는 팔당댐 하류부터 잠실수중보까지 상수원에 대한 유해 남조류 발생 여부를 사전에 예측해서 대응할 계획이다. 시는 여기에 지난해 구축한 '조류 발생 예측 시스템'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빅데이터 학습을 기반으로 한 물의 맛·냄새 물질 농도를 예측하는 모델도 개발하고있다. 이 모델은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 2가지의 농도를 1주 전에 예측할 수 있다.

한편, 시는 한강 상수원 4개 지점에서 9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조류경보제가 '경계' 단계 이상으로 발령되면 검사 주기를 주 2회로 늘린다.

손정수 서울물연구원장은 "여름철에도 시민들께 건강하고 맛있는 수돗물을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철저한 상수원 모니터링과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조류 발생 예측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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