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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맨홀 뚜껑, 철제로 교체해 안전사고 예방

기사승인 2024.03.12  15: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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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가 보도에 설치된 하수도 콘크리트 맨홀 뚜껑을 철제 뚜껑으로 교체하고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한다.

콘크리트 맨홀 뚜껑은 200년대 초반부터 도시 미관개선을 목적으로 색깔을 넣어 만들어져 전국 곳곳에 설치됐다. 그런데 이 뚜껑은 철제 맨홀에 비해 내구성이 약하고 파손될 우려가 있어, 때때로 보행자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어왔다.

현재 서초구 보도에 남아있는 콘크리트 맨홀 뚜껑은 1천128개다. 구는 이번 달부터 통행량이 많은 700개를 우선적으로 교체하고 향후 나머지 428개소에 대해서도 내년까지 교체를 완료할 계획이다.

새로 설치하는 철제 맨홀뚜껑은 튼튼하고 강도가 높은 주철 재질로, 콘크리트 재질에 비해 균열이나 구멍이 발생할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

이와 함께 집중호우 시 맨홀뚜껑 열림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자 추락방지시설도 함께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추락방지 시설은 맨홀뚜껑 바로 아래에 그물망 모양의 금속 재질 구조물을 놓는 것으로, 만약 뚜껑이 열리더라도 사람이 하수도에 빠질 수 없게 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철제 맨홀뚜껑 교체 및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통해 더욱 철저하고 꼼꼼하게 안전 대비를 하고, 이후 시설 점검과 정비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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