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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점검 실시

기사승인 2024.03.20  15: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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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안전신문DB | 개인형 이동장치

대구시가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 등 '녹색교통수단' 전반에 대한 운행 관리 실태 및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사전에 위험요인을 발굴해 안전하고 합리적인 이용 환경 정착에 힘쓴다는 취지다.

녹색교통수단은 교통 보행, 자전거 등과 같이 환경과 생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과 화석 연료 이용을 최소화하는 교통수단을 말한다.

지난 19일 시에 따르면 최근 공유형 개인형 이동장치(PM) 및 자전거의 이용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급증과 이용자들의 안전의식 부족으로 인한 시민들의 통행 불편 등 녹색교통수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이에 대한 인식개선과 이용환경 정비가 필요한 상태다.

이에 따라 시는 녹색교통 안전점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교통사고 예방과 녹색교통수단의 올바른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점검, 단속과 함께 홍보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대구시는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객이 급증하는 봄철과 가을철을 대비해 자전거 도로 및 안전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노후되거나 파손된 시설물은 보수하고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면서 장기간 방치된 자전거 등은 4월과 10월 두 달간 일제정비를 할 계획이다.

아울러 무단방치 문제가 심각한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해선 상시 단속과 합동단속을 병행해 시민들의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예정이다.

이용객이 늘어나는 계절에는 집중단속 기간을 정하고 시간 내 자진 수거가 이뤄지지 않는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해 적극적 강제수거를 실시해 대여사업자의 건전한 운영을 유도하기로 했다.

아울러 개인형 이동장치의 올바른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민관합동 단속과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추진해 안전불감증을 개선하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로 만들 방침이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 1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자전거도로와 관련 시설 확충, 자전거 등의 교통사고 다발지역 개선 및 안전시설 정비, 보관대와 거치대 설치 등을 통해 녹색교통수단의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김대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올바른 이용문화 확립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통해 녹색교통이 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푸릇한 교통수단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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