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해서부소방서 제공 |
김해서부소방서(서장 이민규)가 이달부터 7월까지 벌집사전제거 신고제를 운영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21~23년)간 관내 벌집제거 출동건수는 4,721건(연평균 1,424건)이며 이 중 2,408건(56.3%)이 무더운 여름철 8~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는 특정 시기에 집중적으로 만들어지는 벌집을 사전에 제거해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고 현장활동대원의 위험과 피로도를 저감하고자 신고제 운영에 나섰다.
신고제 이용은 벌집이 커지기 전, 벌 개체 수 증가하기 전, 분봉되기 전 즉시 누구나 119에 신고하면 된다.
신고가 접수되는 즉시 관할 소방대가 출동해 벌집을 제거한 후 마을단위 순찰을 통해 벌집으로 인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이민규 소방서장은 "벌집 사전제거 신고제를 통해 주민들의 벌 쏘임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일상생활 속 안전한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119에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정인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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