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시청 | 인터넷 캡처 |
광주광역시도시철도건설본부(이하 건설본부)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7개 건설현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18일 건설본부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건설현장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한 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된다.
건설본부는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토목과 건축시공기술사 등 분야별 외부전문가, 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점검을 수행하기로 했다.
대상은 2호선 1단계 건설공사 구간 17km로, 유촌동 차량기지와 시청부터 광주역에 이르는 본선 1~6공구 등 총 7개 현장이다.
점검 내용은 △흙막이 가시설 설치상태 및 계측 관리, △토사유출 방지를 위한 배수로, 침사지, 사면보호시설 등 설치 상태, △복공 단차 및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 발생, △상·하 수도관, 가스관, 전력선 등 지하매설물 안전조치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하고, 중대한 위험요인은 긴급 안전조치 후 정밀 안전진단과 보수보강 등 후속조치를 할 계획이다.
김재식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외부 전문가와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해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을 사전에 방지하겠다"며 "철저한 안전점검과 품질관리를 통해 재해 없는 공사 현장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길주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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