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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원전 ‘굿’, 쳬코 원자력안전위원회 벤치마킹 위해 방한(訪韓)

기사승인 2017.10.20  10: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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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르 크르스 체코 원자력안전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 18일 고리본부에서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와 원전 시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체코의 원자력안전위원회 페트르 크르스 부위원장과 그 일행이 한국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을 찾아 우리나라 원전의 안전성을 높게 평가했다.

19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페트르 크르스 부위원장 일행은 지난 18일 한수원 부산시 기장군 고리본부와 울산시 울주군 새울 본부를 찾았다.

한국형 원전의 설계특성과 안전성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돌아 본 크르스 부위원장 일행은 한국형 원전의 설계특성과 안전성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돌아봤다.

현재 6기의 원전을 가동하고 있는 체코는 추가로 2기를 더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중에 신규 원전사업 입찰제안서를 발급하고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자문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한 원자력안전 전문가 크르스 부위원장은 한국형 원전에 대해 “체코의 규제 요건까지 적합하게 잘 반영돼 안전하게 설계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며 높게 평가했다.

이어 발전소를 들러 “원자력 안전문화가 잘 정착되어 있으며, 발전소 설계도 훌륭해 규제기관 입장에서 봤을 때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크르스 부위원장은 지난 17일, 원전 부품 제조업체인 두산중공업을 찾아 증기발생기, 원자로 및 터빈 제작공장을 시찰했으며, 19일에는 원자력환경공단을 방문해 중저준위 폐기물 처분시설도 돌아봤다.

한수원 관계자는 “체코 신규 원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하기 위해 현지 기자재 공급망의 구축과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 등 여러 수주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과 체코의 원전과 관련해 수주 경쟁을 펼칠 나라는 러시아, 중국 등이 꼽히고 있다.

박상권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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