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부소방서(서장 김한효)는 이번 달부터 5월까지 관내 교육연구 시설 등 학생 방과 후 이용시설에 20개소를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자유학기제 및 공교육 정상화 지원을 위한 학원 등 방과 후 이용시설 안전점검, 국가안전 대진단(화재취약시설)의 일환으로 실시하며, 관내 시설 대상물 중 10%표본조사 하는 것으로, 사안에 따라 구청 등 담당 기관과 합동조사를 펼칠 수 있다.
중점 조사사항으로는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잠금‧전원차단 등 불법행위여부, 불법 증축(확장), 용도변경 및 불안전 시설물 등 확인, 관계자 등에 의한 자체점검 및 교육‧훈련 상태 여부 등이다.
서 관계자는 “우리 국가와 사회의 미래인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이니 만큼 명확하게 조사를 하겠다.”고 다짐하면서 “해당 업주들도 안전을 위하는 일인 만큼 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박석순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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