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용노동청은 장마철을 대비하여 4일부터 15일까지 자율점검 기간 부여 후 18일부터 광주, 전남 관내 건설현장 40여 곳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감독을 실시한다.
장마철은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붕괴, 침수로 인한 감전·익사 및 강풍에 의한 시설물 낙하․전도․비래 등 대형사고의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이로 인한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폭염으로 인해 열사병 등의 건강장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고, 맨홀 등 미생물의 증식·부패로 인한 질식사고 위험이 높다.
앞으로 광주고용노동청은 건설현장에서 자율점검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장마철 건설현장의 재해사례와 안전대책 등을 담은 「장마철 건설현장 안전보건가이드라인」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붕괴․침수․감전․질식 등의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건설현장 및 안전조치가 불량한 건설현장 등을 중심으로 불시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상권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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