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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초고층건축물 49개소 화재안전특별조사

기사승인 2019.03.14  16: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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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중앙특별합동조사단이 오는 20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전국 4개 시·도 초고층건축물 49개소에 대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제천.밀양화재 이후 화재안전 종합대책 마련을 위해 진행 중인 전국 중소 화재취약건축물에 대한 2단계 화재안전특별조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조사 대상인 초고층건축물은 층수 50층 이상 또는 높이 200m 이상인 건축물이다.

초고층건축물은 건물 특성상 화재 발생시 지상층까지 신속히 피난하기가 어렵고 이용자가 많기 때문에 인명피해도 커지기 쉽다.

조사는 건축.소방.전기.가스.위험물.재난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조사단 4개반 300명이 투입된다.

중점사항은 시설물 안전관리실태 및 이용자 특성과 소방관서와의 거리, 소방관서 대응활동사항 등 환경요인을 포함한 6개 분야 274개 항목이다.

조사과정에서 발견된 중대 위법사항은 과태료 등 법적 조치하고, 경미한 불량사항은 시정조치와 합동조사단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 시설개선을 유도한다.

이번 3단계 초고층건축물 화재안전특별조사가 완료되면 1·2단계 조사 결과를 포함한 최종 자료 분석을 통해 초고층건축물의 화재 안전성 강화를 위한 개선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소방청은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 초고층건축물 화재안전정보 데이터베이스시스템(DB)을 구축해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DB는 소방활동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을 위한 현장대응활동 정보자료로도 활용된다.

이윤근 화재예방과장은 “초고층건축물 화재특별조사는 화재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꼼꼼히 요인을 찾아내고 시정조치할 계획”이라며 “시설주 및 관계자는 소방청 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석순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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