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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견학 중 참변' 수소탱크 폭발로 8명 사상··· "모든 가능성 조사 중"

기사승인 2019.05.24  12: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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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후 6시 22분경 강원 강릉시 대전동 강릉과학산업단지에 위치한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공장에서 수소탱크가 폭발했다.

폭발로 인해 공장을 견학 중이던 권모씨와 김모씨 두 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 5명이 경상을 입었다. 매몰자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진호 강릉소방서장은 "(현장에 있던) 400㎥ 규모의 수소탱크 3기가 모두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며 "화재는 없었고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사고로 파악 된다"고 설명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24일 오후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가스안전공사 등과 합동으로 사고 현장을 정밀 감식할 예정이다.

경찰은 수소탱크 부실시공·관리 및 담당 업체의 조작미숙, 안전점검 부실 등 모든 가능성에 대해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수소탱크의 운영을 담당한 S업체는 태양광을 활용해 수소로 전기를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 업체로, 사고 발생 시까지 강원테크노파크에 정식으로 입주한 업체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폭발사고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수소 저장탱크는 지난해 11월 설치를 시작해 지난 4월 완성됐다.

강원테크노파크는 이 수소탱크가 당초 이달 말까지 1천 시간 이상의 가동시험을 거친 뒤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고는 400시간 만에 발생했다.

경찰은 "폭발사고가 난 수소 저장탱크의 시공과 설치, 운영 등 전반에 걸쳐 정밀 감식에 나설 방침"이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원동환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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