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그간 3개 팀 뿐이던 건설현장 점검반을 11개 팀으로 확대해 추락 재해 위험이 높은 건설현장 700여곳에 집중 투입한다.
광주 노동청은 지난 18일 건설현장 사망사고 감축 대책을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점검반은 안전 예방 조치가 미흡한 현장에 즉시 시정을 요구하고, 이를 거부하거나 제대로 조치하지 않을 시 기획 감독 대상으로 선정할 수 있다.
노동청 관계자는 "건설업이 산재 사망사고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했다"며 "이번 조치를 통해 사망사고가 큰 폭으로 감소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권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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