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가 오는 9월 17일까지 여관 192곳, 여인숙 65곳 등 소규모 숙박시설 257곳을 대상으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소방본부는 화재안전 특별조사반을 투입, 노후 전기시설 등 화재취약요인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개선토록 할 방침이다.
소방본부는 또한 소규모 숙박시설 사고에서 화재를 조기에 감지해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 이를 우선 보급·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화재 발생 시 장애요인인 방범창, 소방차량 진입곤란 문제 등 소방활동 장애정보를 사전에 파악해 소방대에 미리 알려 진압작전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소방안전대책으로 안전한 숙박환경이 조성돼 앞으로 단 한 건의 대형화재가 발생되지 않도록 업소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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