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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명구조견 경진대회 , 실종자 생명구한 '케빈' 출전

기사승인 2019.09.17  13: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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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25회 세계인명구조견 경진대회'에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케빈'이 출전한다.

세계인명구조견 경진대회는 전 세계 인명구조견들의 올림픽이라 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 국가별 예선평가를 통해 출전자격을 획득한 20여개국 100여개 팀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아시아에서는 우리나라와 대만, 일본 등 3개국이 출전자격을 얻었다. 

순위는 구조견들의 복종, 장애물 통과 능력 등 종합전술 필수평가와 산악·붕괴·추적 등 3종의 수색분야 중 한 개를 선택해 받은 평가의 점수를 합산한 뒤 점수가 높은 순서로 정해진다.

세계 인명구조견 경진대회는 1995년 체코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5회째이며, 우리나라는 2010년 체코 대회 참가를 시작으로 이번 대회는 8번째 참가이며, 그동안 입상경력은 없다. 

번에 출전하는 중앙119구조본부 인명구조견센터 소속의 인명구조견 케빈(9세)과 박해영 핸들러(39세)는 2013년 5월부터 함께 훈련한 팀으로 그동안 국제출동 2회(’13년필리핀, ’15년네팔)를 포함해 약 100여회 출동했으며, 2017년과 2019년 전국 인명구조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인명구조견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올해에만 각종 재난현장에서 실종자 3명을 발견하는 등 다양한 재난현장에서의 경험과 전국 대회 입상 등 다져진 팀워크를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 국제대회 출전 최초로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조견은 각종 사고·재난 현장에서 인명구조에 성공하는 등 그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소방청 김홍필 중앙119구조본부장은 "구조견의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시·도와 동시 출동하는 등 구조견 출동체계를 개선한 결과, 전년도 대비 인명 구조율(6월 30일 기준)이 9.4%p 향상되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소방청은 인명구조견 활용범위 확대를 위해 화재(인화물질) 탐지견, 수상탐지견 등의 특수임무견 양성도 현재 추진 중이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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