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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팬, 마모 심하면 중금속 용출··· 구매 시엔 '기름 코팅'

기사승인 2019.09.19  15: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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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팬 바닥 코팅이 벗겨져 본체가 보인다면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9일 프라이팬 코팅이 벗겨져 마모가 진행되면 내부 금속재질로부터 알루미늄 등 급속성분이 미량 용출될 수 있다고 밝히며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처는 코팅 프라이팬의 코팅 손상정도에 따라 중금속 등 유해물질의 용출량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납, 비소, 카드뮴 등 중금속은 최초 용출 시에만 미량 검출되는 것으로 확인됐고, 코팅 마모가 진행되더라도 코팅 손상정도와 상관없이 중금속은 거의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과도한 코팅 손상으로 프라이팬 바닥의 본체가 드러나는 경우에는 알루미늄 용출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마모가 심한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식약처는 코팅 프라이팬 사용 시 참고사항도 전했다.

새 제품을 구입한 경우, 물과 식초를 1:1로 섞어 10분 간 끓이면 깨끗하게 프라이팬을 세척할 수 있다.

이렇게 세척한 프라이팬은 기름 코팅을 통해 길들일 수 있는데, 이렇게 하면 제품을 더욱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조리과정 중 금속성분의 용출도 줄일 수 있다.

기름 코팅은 세척한 팬을 달군 후 식용유를 조리면에 엷게 바르면서 가열하는 과정을 3~4회 반복하면 된다.

또한 뒤집개를 사용할 경우 목재나 합성수지제 등 부드러운 재질의 뒤집개를 사용해 코팅의 손상을 최소화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울러 빈 프라이팬을 오랜 시간 가열하거나 염분이 많은 음식을 조리하고 프라이팬에 장시간 방치하는 것은 코팅을 약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사용한 프라이팬을 세척할 시에는 철수세미 대신 부드러운 수세미와 주방세제 등을 이용해야 하며, 음식물이 눌어붙어 세척이 어려울 때에는 프라이팬에 굵은 소금을 골고루 뿌린 후 2~3분 가열해 키친타월로 닦아내면 된다.

김재호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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