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20일 인천 부평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0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2층짜리 다세대주택 반지하에서 불이 나 16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택 반지하 내부 23㎡가 타 57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77세 거주자 A씨는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소방당국에 "거실에서 쉬는데 안방 천장에서 '타다닥'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A씨 진술을 토대로 화재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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