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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복합 신축 현장서 땅꺼짐··· 도로 통제 불가피

기사승인 2019.12.23  09: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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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에서 땅 꺼짐 사고가 발생, 관계 당국이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355번지 지하 5층, 지상 10층짜리 주상복합건물 신축공사장 인근에서 왕복 4차선 도로가 일부가 지난 21일 침하했다.

침하는 가로 20m, 세로15m, 깊이 1m 규모로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도로 침하는 지하 3층 바닥 콘크리트 타설 후 지하 4층 터파기 공사 중 흙막이 벽의 이음 부위에 누수가 생기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 당국은 이번 사고로 인한 도로 파손이 심각해 당분간 도로 통제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고양시는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오피스텔 신축 현장에 대해 공사 중지 조치를 내렸고 교회 등 인근 건축물에 대한 안전 진단을 벌일 예정이다.

시는 현재 백석2동 행정복지센터에 사고대책본부를 꾸리고 도시가스·KT·한전·지하상수도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 점검 등을 진행 중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대책회의 현장에서 "땅 꺼짐 사고 방지를 위해 연약지반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향후 모든 건설현장에서 철저한 지질검사·완벽한 공법 등 대비책을 충분하고 완벽하게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그는 "사고 발생시 즉각적 조처를 할 수 있게 철저한 사고대응 매뉴얼을 만들어달라"며 "이번 사고로 인해 시민들에게 불편을 준 데 대해 사과한다"고 말했다.

김윤상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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