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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심각'인데 마스크 불법 판매··· "불법 행위 추적 중"

기사승인 2020.03.10  15: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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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경보가 최고수준인 '심각'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유통업자와 판매업자가 불량 마스크를 팔아 부당이득을 취하고 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지난달 말부터 특별단속팀 116명을 투입해 마스크 유통질서를 어지럽히거나 불량 마스크를 판매한 22명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능범죄수사대는 식약처로부터 회수 또는 폐기 명령을 받은 불량 마스크 5만5천장이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판매된 정황을 포착하고 판매자 3명을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붙잡기도 했다.

또한 식약처에 신고하지 않고 마스크 26만장을 유통한 업자 5명도 입건됐다.

광역수사대에선 마스크 3만장을 시중에 풀면서 이를 신고하지 않은 유통업자 2명을 관련 조치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다.

한편, 불법 체류자를 통해 미인증 마스크가 시중에 유통되기도 했다.

천안서북경찰서와 대전 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미인증 마스크 7천900장을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판매한 태국 국적 8명을 붙잡았다. 7천900장은 이들 중 두명이 마스크 공장에서 불량품 선별을 담당하다 빼돌린 수량이다.

아울러 국내 인증을 받지 못한 수입산 미인증 마스크가 KF94 인증을 받은 것처럼 팔리는 등 마스크 관련 불법 판매가 계속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마스크 관련 혐의가 있는 이들을 지속해서 추적하고 있다"며 "불법 행위를 발견한 시민은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석순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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