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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아 위해 권장 수어 선정할 '새수어모임' 발족··· 수어 사전에 1만2천500여개 표현 공개

기사승인 2020.03.24  1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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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코로나19를 표현하는데 주로 사용되는 두개의 수어. 정부는 좌측의 수어를 권장하기로 했다. (좌) 코로나19의 앞글자 'C'와 바이러스 돌기 모양이 합쳐진 수어 / (우) 숫자 '19'와 코로나 바이러스의 앞글자 'C'와 바이러스를 뜻하는 모양이 합쳐진 수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코로나19' 등 신속한 보급이 필요한 새 수어를 마련하기 위해 '새수어모임'을 발족했다.

새수어모임은 ㈔한국농아인협회 관계자, 수어 통역사(공공수어 통역사·청각장애인 통역사), 수어 교원, 언어학 전공자 등 수어 전문가들로 구성돼 지난 13일 화상회의로 '코로나19', '비말감염' 등 새 수어 표현을 선정했다.

아울러 새수어모임은 격주로 새 수어를 수집해 권장안을 마련하고 공개할 계획이다.

수어가 필요한 이들에게는 전문 용어나 신어의 전국적 합의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특히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동일집단격리(코호트격리), 승차진료와 같은 의학 전문용어와 신어가 자주 사용됨에 따라 농인들의 수어 통일이 필요한 상황이다.

두 기관은 공공 수어통역과 관련해 어떤 수어가 생기는지 상시 조사해 보급할 계획이며, 현재 한국수어 사전에는 약 1만2천500여 건의 수어 표현이 공개돼있다.

선정된 권장 수어는 국어원 누리집(www.korean.go.kr) 또는 한국수어사전(sldict.kore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동환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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