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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독감백신 상온노출··· "안전성 검사 2주 기다려야"

기사승인 2020.09.22  12: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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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합성=이은 기자 | 독감 백신

오늘부터 무료 접종이 예정돼있던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이 배송 과정에서 일부 실온에 노출돼 접종 중단됐다.

이번에 사용될 예정이었던 독감 백신은 상온에 노출되는 경우 단백질 변형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2일 질병관리청에서 독감 백신 접종 중단 관련 브리핑을 갖고 "어제 오후 조달 계약업체의 유통 과정에서 백신 냉장온도 유지 등의 부적절 사례가 신고됐다"며 백신 배송 과정 중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온도 유지 등의 문제가 제기된 백신은 전체의 약 16%에 해당하는 500만 도즈다.

정부는 문제가 된 백신에 대해 약 2주간 품질 검사를 실시하고 안전성이 확인되면 접종을 개시할 방침이다.

다만, 검사를 통해 해당 물량이 사용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올해 접종 계획에는 차질이 생긴다는 전망이다.

정부는 백신 유통관리에 실패한 도매업체에 업무정지와 벌칙 처분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1100만명분의 유료 접종분량은 상온 노출 등의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단돼 접종을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보건당국은 22일부터 18세 이하 소아 청소년과 임신부를 대상으로 독감 백신을 무료 접종할 계획이었다.

원동환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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