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추석 연휴 기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약품과 바이오의약외품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표시·광고 사항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매년 수립하는 '의약품 등 제조·유통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연 2회 실시하는 집중점검으로, 전국 17개 시·도 및 지자체와 함께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진통제·감기약 등 사용 빈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의약품, △보톨리눔 제제 등 인지도가 높고 유통량이 많은 바이오의약품, △마스크·외용소독제 등 수요가 많은 의약외품 등이다.
점검 내용으로는 △용기·포장 등 표시기재 적정성, △허가사항 외 정보제공 여부 등이 있다.
특히 이번 점검기간 동안 지난해 행정지도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를 필수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시·도별로 품목을 배정해 검사를 실시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을 통해 우리 국민이 안심하고 의료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업무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등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호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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