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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야생동물 만나면 섣불리 포획 금지

기사승인 2021.04.07  09: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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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소방서(서장 백성기)가 지난 4일 18시 39분경 흑암동 주택가 도로변에 당나귀가 출현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포획 작업을 펼쳤다.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하면 당나귀 포획은 흔치 않은 동물 구조 건으로 개인 사육장에서 탈출해 도로변을 배회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구조대원은 로프를 이용해 당나귀를 안전하게 포획한 후 주인을 찾아 인계했다.

김정용 구조대장은 "동물 구조의 경우 흥분한 동물에 의해 부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섣불리 포획하려 하지 말고 119고 신고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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