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창녕군 제공 | 농기계 점검 |
경남 창녕군은 농기계 사용이 빈번해지는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군은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코로나 19로 인한 인력 부족으로 농기계에 대한 의존도와 사용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과 다양한 사업을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창녕읍 학산마을 등 총 50개 마을을 순회해 농기계 안전사용요령 교육과 점검·정비 실습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군은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등화장치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농기계 사고로 인한 피해를 보전 받을 수 있는 농기계 종합보험 보험료의 70%를 지원 중이다.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방법으로는 △음주 후 농기계 운행 절대 금지, △농기계 정비점검 철저, △야간운행 자제 및 등화장치 부착, △사용방법과 주의사항 숙지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는 자동차와 달리 안전장치가 미흡하므로 인명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농기계를 다루는 군민 스스로가 평소 농기계를 철저히 점검·관리하고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박석순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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