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양산소방서 제공 | 훈련 현장 |
양산소방서(서장 박승제)가 15일 양산시 소재 한국복합물류센터 내 쿠팡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2022년 재난 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재난 상황을 가정해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유관기관이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각 기관의 역할을 수행해보는 훈련이다.
경남소방본부와 양산소방서 주관으로 펼쳐진 이번 훈련에는 양산시 보건소 등 11개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총 183명의 인력과 30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이날 훈련은 택배 폭발물로 인한 대형화재 발생과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선착대 화재진압·인명 구조 활동, △유관기관 협력체계·공조체계 구축 및 강화,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긴급구조 활동 종료 및 수습·복구 등이었다.
박승제 서장은 "이번 훈련은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공동대응능력 향상과 재난규모를 고려한 지휘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며 "대형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인하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