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청 |
서울시가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신도림역 등 혼잡도가 높은 지하철역의 위험성을 분석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망사고로 혼잡도와 밀집도가 높은 공간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추진된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신도림역, 사당역, 종로3가역과 9호선 주요 역사는 늘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안함을 느낀다"며 "우선 시와 서울교통공사가 합동으로 혼잡도가 높은 역을 찾고 전문가와 현장을 분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분석이 끝나면 이동 동선과 안전시설 보강, 대피공간 확보, 모니터링 CCTV 설치 등 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른 시일 내에 바로 추진하겠다. 특히 연말은 교통의 중요성이 커진다"며 관련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