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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제75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알려드립니다!

기사승인 2022.10.31  17: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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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광주소방서장

‘곡돌사신(曲堗徙薪)’이라는 말이 있다. 굴뚝을 꼬불꼬불하게 만들고 아궁이 근처의 나무를 딴 곳으로 옮긴다는 뜻으로, 화근을 미리 제거하여 화재를   예방하자는 고사성어이다.

11월은 제75회 불조심 강조의 달이자, 제60주년 소방의 날이 있는 달이다.

‘불조심 강조의 달’은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범국민적인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전국적으로 시행되어 왔다. 1948년 정부수립 시 11월 1일부터 7일까지를 ‘불조심 강조 주간’으로 지정한 이후 1980년에 ‘불조심 강조의 달’로 명칭이 변경됐고, 올해로 75회째를 맞고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 화재는 평균 11,272건이 발생하였으며,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9.5%로 가장 높고, 전기적 원인23.9%, 기계적 원인 10.5% 순으로 발생하였다. 화재발생 장소로는 주거시설에서 27.5%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그 다음 야외 17.6%, 자동차 11.8%, 임야5.17% 등이다.
이렇듯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여 범국민적인 화재예방 홍보활동에 집중하는 것은 화재발생 통계와 무관치 않은 것이다.

광주소방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불조심 환경조성’을 목표로 시대의 변화에   맞춰 SNS·인터넷·모바일 등을 활용한 화재 저감 영상을 송출하고 다양한 카드뉴스 제작과 통신기기를 활용한 CM송 전화통화 연결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전기매트 등 난방용품 화재예방 홍보 등 불조심 강조의 달 홍보 테마와 주요 교차로 화재예방 현수막 게시, 다중밀집장소   화재예방 캠페인, 소방차 퍼레이드,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 및 전시 등 국민과 함께 공감하는 이벤트 행사를 개최하여 소방안전의식을 높이는 종합적 화재예방 홍보활동을 추진할 것이다.

형형색색 단풍의 아름다움이 하나 둘 지고 찬바람이 가을의 문턱을 넘어 겨울을 느끼는 11월이 왔다.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국민 모두가 화재예방에 있어서 망우보뢰(亡牛補牢)가 아닌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자세로 작은 부주의도 살피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준비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

서병주 광주소방서장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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